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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축구

한국 이란 중계 방송

A매치 평가전 친성경기 한국 대 이란 

친선경기라 쓰고 전쟁이라 부른다.

호주를 이긴 한국의 두 번째 상대는 이란입니다.

한국 이란 호주 일본 이렇게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고는 하는데 네 나라 모두 지난 아시안컵 우승트로피를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일본이 결승까지 오르면서 선전하긴 했지만 결국 카타르에게 무너졌는데요.

아시아 축구가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된 것도 있고 강팀을 상대로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 생각보다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평가전 상대인 이란은 한국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는 팀으로 지난 8년간 한국은 이란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이야 말로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국 이란 중계방송

한국 이란 축구 경기는 KBS2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은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검색엔진에 등록된 인터넷 축구 생중계, 스포츠 라이브 방송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대한민국 vs 이란

A매치 평가전 한국 이란전은 6월 11일 화요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한국대표팀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고 있고 평가전에서는 나름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긴 하지만 아시안컵 등 진검승부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피파랭킹은 37위로 아시아에서는 상위권입니다.

지난 호주전을 1-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조금 답답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황의찬이 투톱으로 출격했지만 전반은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고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해결사는 황의조였습니다.

후반전 황의조가 들어온 후 10분만에 골이 터뜨리며 경기 판도를 바꿨습니다.

호주전에서는 기존 포백이 아닌 쓰리백 전략을 들고나왔는데요. 
불안한 모습들이 보여서 아직 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상대는 중동에 있는 라이벌 이란입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FW 황의조, 이정협

MF 황인범, 이진현, 백승호, 손준호, 이재성, 이승우,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 나상호

DF 김영권, 권경원, 홍철,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현대), 김문환, 김태환(울산현대), 김민재, 박지수, 주세종

GK 김승규(빗셀고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조현우

 

 

이란 대표팀

중동의 강호 이란입니다.

피파랭킹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1위로 실력도 아시아를 대표할만한 팀입니다.

특히 한국에게 아주 강해요..

현재 감독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 생각하면 열받는 케이로스가 아니라 마르크 빌모츠입니다.

케이로스가 이란 축구를 한단계 발전시켜논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마르크 빌모츠도 시작이 좋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시리아와의 평가전이 데뷔전인데요. 

공격수 타레미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골폭풍을 몰아치며 무려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을 대비해서 자신감과 사기가 많이 올라간 상황입니다.

특히 타레미 선수는 잘 막야야 할텐데 한국 쓰리백이 조금 불안한게 걱정이네요.

 

이란 대표팀 선수 명단

FW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러시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잉글랜드), 알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에스테글랄), 메흐디 타레미(알 가라파, 카타르), 바히드 아미리(트라브존스포르, 터키), 카림 안사리파드(노팅엄 포레스트, 잉글랜드), 메흐디 토라비(페르세폴리스)

MF 사에이드 에자톨라히(레딩, 잉글랜드), 마수드 쇼자에이(트락토르 사지), 오미드 에브라히미(알 아흘리, 카타르), 아흐마드 누롤라히(페르세폴리스)

DF 마지드 호세이니(트라브존스포르, 터키), 에흐산 하지사피(트락토르 사지), 사데그 모하라미(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호세인 카나아니자데간(머신 사지), 밀라드 모하마디(아흐마트 그로즈니, 러시아),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알 아라비, 카타르), 페즈만 몬타세리, 루즈베 체쉬미(이상 에스테글랄), 라민 레자에이안(알 샤하니아, 카타르)

GK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폴리스), 아미르 아베드자데(마리티무, 포르투갈), 파얌 니아즈만드(세파한), 라시드 마자헤리(조브 아한)

 

 

- 한국 이란 경기 프리뷰 -

벤투 감독은 이란전에서 손흥민 황의조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벤투 감독이 기존 주축 선수들에게 의존한 나머지 교체 카드 활용이 부족하고 새로운 선수 발굴이 될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실험을 하더라도 우리 팀의 틀과 스타일은 유지해야 한다. 지금은 월드컵 예선을 대비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여러 선수들에게 균등한 출전 시간을 주고 데뷔를 시키기 위해 대표팀에 소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극 이기는 것 테스트 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나가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이건 뭐 좋다 나쁘다 할건 없고 그냥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이라 뭐라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은 이기는게 중요하기도 하고, 또 만약 실험하다가 지면 그거 지적할게 뻔한 상황이라서.

하여간 이번 상대 이란은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