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싱가포르 축구 중계 SEA게임

2019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게임) 베트남 vs 싱가포르 축구 중계

박항서 감독이 맡고 있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019 동남아시안 SEA게임 조별리그 B조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상대는 B조 최약체 싱가포르입니다.

매치 : 베트남 vs 싱가포르

경기 시간 : 19. 12. 3. (화) 오후 9:00

중계 채널 : SBS Sports와 SPOTV

2019 SEA게임 베트남 싱가포르 축구 경기는 SBS스포츠와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됩니다.

 

 

베트남 vs 싱가포르 축구 프리뷰

한국시간 12월 3일 화요일 저녁 9시 2019 필리핀 SEA게임 조별리그 B조 4차전 베트남 대 싱가포르 경기가 열립니다.

박항서호는 싱가포르전에 앞서 브루나이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브루나이전 6-0 대승과 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라오스전 역시 6-1 대승을 거두면서 치밀한 수비와 막강한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와의 3차전은 앞서 두 경기와 양상이 달랐습니다.

전반 23분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상대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베트남 역시 만회하기 위해 공격을 가했지만 번번히 상대의 수비에 막혔고 전반은 0-1로 뒤진 채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박항서호의 대반격이 시작됩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공세를 강화하며 상대를 압박한 베트남은 후반 18분 응우옌 타인충이 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동점이 되자 인도네시아가 패배의 위기를 느꼈는지 수비를 한층 강화하며 베트남의 공세에 대응했습니다.

베트남은 한골을 더 집어넣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거의 전원이 수비하는 인도네시아의 수비벽을 돌파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두 팀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여전히 활발히 뛰어다녔지만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6분 상대 수비가 느슨해진 팀을 타 응우옌 호앙득이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날리게 되고 이게 그대로 오른쪽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며 결국 베트남이 2-1 역전승을 거두게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베트남 선수들의 정신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 역시 경기후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신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달성한 박항서호의 이번 상대는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B조 최약체로 지금까지 단 한골도 넣지 못한팀으로 베트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사실 축구팬들의 관심은 싱가포르전보다는 조별리그 마지막 태국전에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박항서호가 60년만에 SEA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와 태국전 포함 이번 대회 베트남 축구 모든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방송됩니다.

즐감하세요!

박항서 감독 화이팅!